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한 어린이 보험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은 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최고의 오명을 안은 교통사고,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왕따), 각종 재해 및 질병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어린이 보험은 만일의 경우 심적 고통을 치유하고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한 상품이다.
생후 1개월미만부터 만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자녀의 고도 근시 및 원시 치료비, 치아교정비 등 고가 의료비까지 지급하고 부양자 사고시 생활보장자금을 지원해준다.
보험료는 월평균 2만∼5만원으로 저렴한데다 납입보험료중 85%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1만원대의 순수한 저렴한 순수보장성보험도 판매되고 있으므로 큰 부담없이도 준비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어린이 보험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뉴어린이 닥터Ⅲ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여름이나 겨울 방학기간에 평월보다 2배 이상 판매되는 인기상품이다.
백혈병, 뇌종양, 골수암 등은 물론 모든 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자금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고 어린이에게 빈발한 각종 사고로 인한 골절, 입원, 통원 등도 보장하고 있다.
부모가 불의의 시고로 사망 또는 1~3급 이거나 암 진단 등으로 소득 상실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고, 유자녀 생활자금 선택시에는 매년 100만원을 지급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가입연령은 1세부터 만 18세까지 보험기간은 최대 24세까지다.
대한생명은 ‘아이콜 어린이 보장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교통재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교통재해로 1급 장애시 1억원을 지급한다. 또 소아암의 경우 백혈병 3천만원, 일반암은 1천만원을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18세 만기, 22세 만기, 두가지 형태가 있으며, 0세~1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방법은 일시납, 10년납, 전기납이 있는데 가입자 편리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 어린이보험’은 폐렴, 천식, 결핵 등 어린이 다발성 질환은 물론 재해 장해 유괴나 납치 등에 의한 상해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부모나 조부모 중 1인을 종피보험자로 지정해 종피보험자의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천만원의 양육자금을 지급한다. 자녀가 재해로 인해 장해를 입업을 경우 등급에 따라 1천만원에서 300만원씩 20년간 장해연금을, 유괴나 납치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때 5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가입연령은 0세~15세이며, 보험기간은 15년, 20년 만기와 18세, 22세, 24세 만기를 둬 보험기간이 짧은 어린이보험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밖에 알리안츠생명은 ‘큰사랑 어린이보험Ⅲ’, 흥국생명은 ‘딸·아들 사랑 Ⅱ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 13곳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보험을 판매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1조4천96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천849억원)보다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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