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오치아이 유우지 교육감, 활성화 방안 논의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오치아이 유우지 교육감을 비롯한 대표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교육청을 방문, 두 나라의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오치아이 유우지 교육감을 비롯한 대표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교육청을 방문, 두 나라의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일본 사가현과의 국제교육 교류를 재개했다.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오치아이 유우지 교육감을 비롯한 대표단은 28일 전남도교육청을 방문, 김대중 교육감 등과 두 나라의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교육청과 사가현교육위원회는 교사와 학생 교류를 다양하게 추진해오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교류를 잠시 중단했다.

방문단은 첫날인 28일 환영회에 참석해 전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방향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29일에는 목포유달초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 목포근대역사관과 목포공생원을 둘러보며 한국과 일본의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다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전남도국제교육원에서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활동을 참관하고 국제문화체험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사가현과 전남교육청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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