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월드컵축구중계방송 김민재·손흥민·조규성 한국 가나전 선발도 출격

◇ 한국 축구 대표팀 = 가나 대표팀 선발 라인업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과 비교해 세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조규성이 선발로 나왔다. 조규성은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선 황의조 대신 후반 교체 투입됐다.

2선에는 손흥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포진한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1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1차전 선발이었던 이재성과 나상호를 대신해 이날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꾸려졌다.

포백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 나서고, 그 앞에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킨다

특히 지난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다리 부상 입은 김민재가 가나전에서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후반전 오른쪽 장딴지 부상을 입고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우루과이전 뒤 별도로 훈련해온 그의 가나전 출전 가능성을 두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회복 중이며, 내일(28일) 상황을 보고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안와 골절상을 딛고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파트너 오른쪽 공격수로는 권창훈(김천 상무)이 배치됐다.

가나는 조르당(크리스털 팰리스), 앙드레 아유(알사드) 형제와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를 스리톱으로 세운다.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기디언 멘사(오세르),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 대니얼 아마티(레스터 시티), 타릭 램프티(브라이턴)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로런스 아티지기(장크트 갈렌)가 낀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스리백을 바탕으로 좌우 윙백이 깊게 내려서는 사실상의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했으나, 이번에는 포백으로 한국을 상대한다.

한국과 가나전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는 19시 40분부터 무대공연 등을 시작으로 월드컵축구중계방송이 이어지는 22시부터는 본격적인 거리응원이 시작된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 및 중계방송

1차전 우루과이-대한민국(24일 22시), 0대0 무승부

2차전 대한민국-가나(28일 22시),

3차전 대한민국-포르투갈(12월3일 0시)

◇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26인 최종명단

▲ 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 수비수(DF)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 미드필더(MF)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 공격수(FW)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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