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수시가 2022년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우수 중소기업인 4명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2022년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우수 중소기업인 4명을 선정하고, 1일 여수문화홀에서 ‘기업인 상’을 수여했다.

여수시는 매년 경영 및 기술혁신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마린글로리 조성종 대표, ㈜광우종합건설 윤광현 대표, ㈜신영기계기술 신필우 대표, ㈜고려종합기술 한현석 대표가 수상했다.

마린글로리는 2002년 창업해 해상운송, 소금 하역부두 통합, 저장시설 확보, 다기능 복합부두 전환 등 물류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에 크게 공헌해왔다.

미주 시장 등 여수산단 화학제품의 신규 수출통로를 개척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광우종합건설은 1997년에 회사를 설립해 지역 도서개발을 위한 어촌뉴딜사업, 섬 가꾸기 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평소 도서민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섬 주민들의 생필품 운송 등을 담당하며 섬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신영기계기술은 2006년 설립된 건설회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부서를 별도로 설립하는 등 안전한 국가산단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회 설립 참여,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려종합기술은 10여 년간의 기업 활동 동안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 올해에만 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까지 총 10건의 특허를 보유해 여수시가 지정한 2022년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됐으며, 지역 인재채용과 매출 증가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여수시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스타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발전, 육성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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