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광주체육 지향”

전갑수 전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전갑수 전 광주광역시배구협회회장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전갑수 전 회장은 4일 기자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광주체육을 지향하며, 강한 추진력을 통한 광주체육 중흥기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전 회장은 “저는 뼛속까지 체육인으로서, 체육인들과 현장에서 봄볕도 받고 찬 서리도 맞으면서 동고동락해왔습니다. 단 한 번도 외도하지 않고 체육계에 몸담았다”면서 ▲광주 체육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단결, 화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도록 할 것 ▲체육인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스포츠를 즐기도록 하는 것 ▲공정하고, 차별 없는 광주시 체육 행정 ▲체육회의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혁신위원회’ 구성 등을 약속했다.

전 전 회장은 “광주시체육회는 체육인과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특정인이나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없고 잠깐 머물러서는 발전할 수 없다. 체육계에 뼈를 묻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체육회 업무를 체육인과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변화시키고 혁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체육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을 이루고 화합과 단결로 안정되게 조직을 이끌 경험과 경륜 있는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며 “광주체육인 모두가 한 깃발 아래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선수와 지도자, 기업인, 체육행정가, 시민사회발전 공헌가로서의 50년 활동을 자산 삼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광주체육회를 만들어 보이겠다. 더불어 광주시와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와 체육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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