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영암군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의 연구용역 시행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총 59명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7명 평가위원을 선정해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 6개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시·군·구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기본 틀을 마련하고, 향후 5년간 영암군 인구정책 방향성 확립 및 정책 가이드라인 설정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영암군 인구구조의 정확한 현황분석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 방향이 설정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저출산·고령화 가속화,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통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정부에서 올해부터 10년간 연 1조원 규모로 운영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중 올해 52억원, 내년 74억원 총 126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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