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까지 ‘에이즈 예방·인식개선’ 캠페인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 캠페인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까지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심 말고 안심검사’ 및 ‘에이즈 바로알고 함께 일상’이라는 주제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에 나선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감염인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감염초기엔 체중감소·발열·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말기가 되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암)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고혈압과 당뇨처럼 관리를 통해 에이즈 증상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만으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감염 의심일 기준 ‘4주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진단과 치료비 지원,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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