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6일 ‘2023 업무계획’ 설명회 열어 정책 방향 공유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6일 오전 10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23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 설명회’를 연다.

전남도교육청은 5일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열어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교육으로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3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에서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의 기본방향을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의 비전과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이라는 학생상으로 설정했다.

교육대전환의 과제로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교육안전망 구축 등을 설정했다

4대 교육지표로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5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인구소멸지역인 전남 시·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의 ‘전남 학생교육수당’지급을 추진한다.

또 ‘전남형 교육자치’를 위해 민·관·산·학 통합 거버넌스 구축, 학생 교육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튜터와 에듀테크 기반 성장단계별 평가 시스템 도입,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내용은 전남교육 유튜브채널(전남교육TV)에 녹화·편집된 영상자료로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2023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지난달 15일부터 각 기관과 각급 학교에 배부하고, 홈페이지 기관소개에도 올렸다.

김정희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기본을 찾는 미래교육, 전남 인재 선순환이 학교 현장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cc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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