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성 지키고, 체육인 자존심 높이겠다”

윤보선 전 전남도스키협회 회장

오는 15일 실시되는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윤보선 후보는 6일 목포시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본격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체육인 가족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네거티브 없는 페어플레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과 체육인이 행복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고, 체육의 정통성과 체육인의 자존심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살림살이가 넉넉해야 체육인들이 맘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며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산을 대폭 증액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거 운동 슬로건으로 ‘내 삶의 행복! 함께하는 전남체육, 건강한 전남도민’을 내걸고 있다.

윤 후보는 전남 체육을 ‘삶의 행복 확대’, ‘스포츠 경쟁력 강화’, ‘스포츠 복지서비스 강화’등 3대 목표로 잡고 이에 따른 9개 전략, 30개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체육인 가족을 만나 의견도 청취하고 출마의 변에 대해서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지난 27년간을 오직 전남체육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체육인이면서 기업인으로 앞으로도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전남체육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전남체육회 이사, 최근까지 전남스키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남체육회 부회장, ㈜유림 대표이사, 광주지검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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