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건설교통국장·정윤수 도로교통과장에게 전달
완도 숙원사업 지방도 승격·연도교 건설 기여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가운데)이 6일 도의회에서 완도지역 연륙교 건설에 기여한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오른쪽)과 정윤수 도로교통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원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선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도가 지역구인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6일 도의회에서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과 정윤수 도로교통과장에게 도로 개설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완도지역 숙원사업인 지방도 806호선 지정과 완도 소안도~구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노력한 데 대한 지역민들의 뜻을 담았다.

올해 2월 지방도로 승격된 806호선은 해남 송지면~완도 노화읍~완도 소안면을 잇는 25.7㎞ 구간이다.

법정 도로로 승격돼 예산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소안도~구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남도와 완도군에서 각 700억원씩 총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완도는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교통, 의료, 교육 등에서 육지보다 불편한 점이 많아 주민들은 항상 연륙·연도교가 건설되기를 원했다”며 “이상훈 국장과 정윤수 과장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주민들의 숙원 해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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