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농경문화·생업 등 생활사 체험공간

 

광주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광주시 제공

영산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의 대표 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마한유적체험관이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8일 마한유적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신창동 유적은 벼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생산과 생활·무덤 등 마한 사람들의 실상을 알려주는 복합농경유적으로,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돼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광주시가 국·시비 120여 억 원을 투입, 부지 1만2천145㎡에 연면적 2천259㎡·지상 1층 2개동 규모로 지었다. 상설체험실·교육실·세미나실·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운영하며,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창동 유적은 벼농사를 기반으로 한 마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복합 농경 유적으로, 1992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신현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이 광주지역 주요 역사문화자원인 마한역사문화 정비사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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