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신동’에서 ‘트롯 신사’로의 변신 기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번호 60번으로 출연하는 광주 출신 이수호./MBN 제공

뛰어난 가창력으로 어려서부터 트롯 신동이라 불렸던 광주출신 이수호(22)가 트롯 신사로 변신해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다.

동굴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수호는 2022 해남송호해변가요제, 목포청소년트롯가요제, 나주영산강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트롯의 새로운 맛과 멋을 보였다고 한다.

이수호의 아버지 이연화씨는 “지금은 1인 1트롯맨 시대이다.우리의 트롯맨 이수호를 키워달라”며 “추운 겨울 꽁꽁 언 우리의 심장을 녹일 핫팩 같은 남자 이수호가 뜨거운 성원과 사랑으로 광주가 나은 아들, 대한민국의 아들로 트로트계를 수호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심장을 뚫어 줄 핫팩같은 쾌남 이수호로 탄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서혜진 PD의 새로운 초대형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하고 찐한 감동의 오디션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물이 다르고, 결이 다른 단 하나의 트롯맨을 위한 1인 1 트롯맨 시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초특급블록버스터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이 시작된다”며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운 트롯쇼를 탄생시키겠다는 일념 하에 트롯 장르에 정평이 난 전문 제작진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트롯 ‘흥’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영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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