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4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광주 2천264명, 전남 2천 37명(해외 2명) 등 총 4천301명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1명(누적 47명)이 집단감염됐다.

사망자는 없었고 격리치료 환자는 11명(위중증 3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48곳에서 100명이 감염됐다. 일일 확진자 2천37명 중 60대 이상이 641명으로 31.5%를 차지했다. 병원 입원환자는 15명(위중증 11명)이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는 순천 362명, 여수 255명, 목포 251명, 나주 167명, 무안 120명, 광양 166명, 화순 85명, 해남 84명, 고흥 58명, 영암 55명, 영광 52명, 장성 48명, 보성 45명, 강진 44명, 신안 38명(해외 2명), 담양 37명, 장흥 36명, 진도 35명, 구례·함평 각 27명, 곡성 23명, 완도 22명 등이다.

광주·전남은 이번 주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천명대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천창환 기자 cc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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