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풍 이야기’ 어르신 인물자서전 출판 기념회

 

담양군의 ‘나의 소풍이야기’ 어르신 인물 자서전 출판 기념회 모습./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 노인복지관서 평범한 어르신들의 인생 여정을 담은 ‘나의 소풍이야기’ 어르신 인물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해를 맞이한 어르신 인물자서전 출판 기념회는 스물다섯 분의 자서전 주인공과 이병노 군수·군의장·군의원 등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어르신들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과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서전을 위해 71~88세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평범하지만 위대한 인생 여정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그때, 그 시절 추억여행을 선물했다.

자서전에 참여한 이금섭 어르신은 “책을 엮어 보겠다는 마음은 있었으나 용기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자서전이 후손들에겐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인생지침서로 활용되고, 어르신들에겐 지난날 인생 발자취를 다시 짚어보며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이 소풍 같았던 그때 그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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