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전라남도 함평군과 해남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는 폐사 증가 신고를 한 함평군 함평읍 산란계 농장과 해남군 송지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12일 오후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함평 농장에서는 사육중인 닭 5만3천800마리를, 해남 농장에서는 사육하고 있는 육용오리 3만5천마리를 각각 살처분했다.

또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통제, 농장 소독 등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