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범음식점 22개소 추가 지정

여수시 모범음식점 표지판/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선진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올해 모범음식점 2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총 140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우리 시 대표 음식점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정 요건은 ▲음식문화 개선 ▲영업장 위생수준 ▲서비스 ▲맛 ▲좋은식단 이행 등 세부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음식업소이다.

지난 11월에는 기존 지정업소에 대해 일제 재심사를 거쳐 118개소를 새로 지정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해 현장 실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 여수시에서 운영 중인 모범업소는 총 140개소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업소에는 영업장에 부착할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지원되고, 모든 업소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여수시는 모범음식점의 위생관리를 위해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을 격월제로 모니터링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2차 지정취소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우리 여수를 대표하는 우수음식점으로 ‘맛’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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