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스트레스 해소·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 2022년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 2022년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담당자 업무수행 능력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가는 ▲암예방사업 ▲국가 암 검진 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영광군 보건소는 재가 암 관리사업 분야에 ‘따뜻한 손길로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응모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매년 증가하는 암 환자의 건강관리와 암 투병 스트레스 해소 등 1대1 가정방문을 통해 등록된 재가 암 환자 230명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제와 파스 등을 배부하고, 재가암 자조모임을 운영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암투병 극복 사례 및 경험 나누기와 암 투병 중 건강관리 교육·요가·웃음치료·노래배우기·공예치료·물무산 행복 숲 둘레길 걷기 등 2차 암 발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해 재가 암 환자 관리 서비스에 공을 드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암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