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계인 장보고포럼-장보고글로벌재단 주관

 

지난 19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장보고포럼 현장.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난 19일 국회 세계인 장보고포럼(회장 설 훈)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이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 해양 미래 비전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계승, 해양 강국의 책략을 수립하자는 취지서 마련됐다.

이날 김덕룡 재단 이사장과 이채익, 윤주경, 설훈,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신우철 완도군수,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인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과 전용희 브래드베이커리앤커피 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보도 대사의 진취적인 기상과 업적은 위대했다. 군은 장보고 대사의 혜안처럼 바다가 지닌 가능성을 내다보고 전통산업 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건설 등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홍승용 전 인하대 총장의 ‘장보고 정신과 한국 해양강국 책략’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과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원 교수의 ‘한국 해운조선 산업의 안정화 및 글로벌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K-OCEAN POWER 세계화 방안’이란 주제로 이재완 재단 부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정유섭 전 국회의원, 장영태 전 KMI 원장, 김용태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토론을 진행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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