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앞장’

 

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군수실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출산·양육, 근무환경개선 등 가족 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도와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여성가족부 전문 심사원의 현장심사와 서류심사·직원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이래 2017년 연장, 2019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가족친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족진화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발굴을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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