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긴급 방재 작업 진행 중

25일 목포 산정동 동명선착장에서 침몰한 예인선/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에서 선착장에 계류 중인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경찰이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 11분께 목포시 산정동 동명선착장에 계류 중인 44t급 예인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목포해경은 연안구조정, 방제선을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출된 기름을 걸러내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침몰한 선체는 이날 중 인양할 예정이다. 해경은 인양하는 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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