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전달식./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최근 미니스톱 함평점·태평양약국·미니스톱 나산점·GS25 월야점 등 4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 치매 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개인사업장이 가맹점 지정을 신청하면 자격 확인 후 해당업소의 모든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감맹점은 업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독려·치매인식개선 홍보·치매안심센터 등록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치매안심가맹점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극복 캠페인?인식개선사업 ▲치매파트너 자원봉사 ▲치매 정보교류 및 교육 등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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