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여수시 27개소에 자동드레인 설치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개념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관로에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는 총 공사비 16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율촌면 월산리 등 총 27개소에 자동드레인을 설치하는 공사다.

자동드레인 설비는 수질 이상 발생 시 선제적 조치를 통해 탁수가 발생하더라도 자동 배출이 가능해 수질 오염의 즉각적인 대응과 수돗물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설치를 추진하는 대상지 주변 수도관은 혼탁수가 자주 발생해 상수도 수질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여수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로 탁수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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