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등 6급 이하 전 직원 대상

 

최근 함평군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엑스포공원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및 6급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직장내 4대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여성가족부 지침 개정으로 고위직 대상 맞춤형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4대폭력과 2차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의 양소영 강사를 초빙해 ‘인권존중 폭력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정은 강사는 고위직 공무원의 관리자로서 책임 및 역할과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예방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성 평등의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대폭력 ZERO 함평’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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