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사 통해 각오 밝혀
내년 사자성에 ‘남비징청’ 선정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도당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민주당 전남도당은 2023년 사자성어로 중국 후한서에 나오는 ‘남비징청(攬?澄淸)’으로 선정했다”며 “어지러운 정치를 새롭게 바로 잡아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힘들어 하시는 국민을 위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뿌리 전남도당이 먼저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존재이유는 오직 도민이요, 국민이라는 심정으로 우리 전남도당부터 실천하고 바꾸겠다”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민생을 챙기고 호남정치의 맥을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위기의 민주당을 구하고,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 민주당의 심장인 우리 전남도당이 혁신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 위원장은 내년 지역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개발과 선출직 및 당원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전남형 기본소득 추진특위 구성 ▲지역화폐 예산 국비 확보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 운영 ▲지역정책 플랫폼인 의정활동지원단 운영 ▲교육연수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현재 지방은 소멸위기다.이에 따른 대책의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2023년 국비예산 확보와 각 시·군 및 전남지역 각 지역위원회가 힘을 모아 지역 핵심사업을 선정해 전남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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