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26.5%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1급 간부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내년 1월 1일자 발령 인사에서 2급 장지영 총무팀장을 1급 실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승진된 장지영 실장은 2016년 공단 최초로 여성 2급 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1급 승진 타이틀을 얻었다. 장 실장은 1996년 입사 이래 현 부서 업무뿐만 아니라 사학연금의 핵심사업인 연금사업, 자금운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현재 사학연금 여성 보직자 비율은 17.5%다. 2019년 2.3%에 그쳤던 것에 비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양성평등실현 노력으로 3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26.5% 수준을 달성했다.
사학연금은 차별없는 능력중심인사, 여성인력 경력개발지원, 여성보직자 핵심부서 전진배치 등 차세대 여성임원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명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역량있는 여성리더를 지속 발굴하고, 합리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윤종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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