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7기 성과 바탕 군 위상 높여
행복한 오한도 만들기 복지정책 실현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4일 “새해에는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완도군이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7대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 군정 운영방향과 7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3선 단체장인 신 군수가 집중하고 있는 7대 핵심사업은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대규모 SOC 사업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5대 대규모 행사 개최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 등이다.

신 군수는 “국내 최초로 5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등 공공시설 운영에 박차를 가해 ‘완도형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완도의 주요 수산자원인 해조류와 전복 등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은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등을 통해 기반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확충하는 대형 SOC 사업이 완료되면 미래 완도의 교통 지도가 바뀌고 접근성이 개선돼 정주여건이 나아지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된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 국도 77호선 선형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더 촘촘한 복지 정책을 실현할 생각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고령자 복지 주택을 건립하고 목욕 및 이·미용권 확대 지원, 출산 장려·양육비 지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오늘 5월, 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안전·경제 체전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침수 예방·도시재생·생활 여건 개선·LPG 배관망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 군수는 다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금까지 완도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면 민선 8기에는 더 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우철 군수는 “2023년은 민선 6·7기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언론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완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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