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장치(LED 투광기)를 올 상반기에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458개소에 1천8개의 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를 설치했다. 올해 교통취약지인 자산교, 충무맨션 등 주변 횡단보도 24개소에 1억5천만원을 들여 63개를 추가 설치한다.

LED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도 증명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빈번한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조명장치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