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집 사전예약 ‘e하늘 온라인 시스템’도 운영

 

여수시 영락공원/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설 명절 성묘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영락공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8시~오후 6시에서 두 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추모의 집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 접수 중이며 여수시 인터넷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묘 인원은 최대 6명, 추모 시간은 20분 이내, 시간당 600명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의 집의 2개소 ‘제례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운영이 중단된다.

여수시는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조화 사용 근절 등 영락공원 이용수칙을 문자로 발송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영락공원 성묘객의 안전과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영락공원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라며 “성묘객들께서는 운영 일정,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은 설 당일인 22일만 휴무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한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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