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난 18일 관내 제7391-3대대 군장병과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특별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난 18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서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또한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해 전통시장의 명절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인조직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일에는 옥과전통시장, 20일에는 석곡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군수는 또 이날 곡성군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관내 제7391-3대대 군장병과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언제나 지역 향토 방위와 대민봉사에 앞장서줘 군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곡성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영내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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