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성공 위해 수도권 수송대책 구축 완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가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6일 전남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80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열차 수송력 증강 협력, 정원박람회 연계 여행 상품 개발 및 이용료 할인, 주요 철도역 및 열차 내 박람회 성공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용태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도시 순천이 추구하는 가치는 친환경 운송기업인 코레일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면서 “2023정원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에 맞춤형 수송대책 마련 등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박람회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삶 속에 녹여낸 정원을 통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장이다. 많은 관람객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열차를 타고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및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수송대책을 구축한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코레일과 긴밀한 협조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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