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영양·운동·건강상태 개선 등 교육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여수시 제공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체계적인 혈압과 혈당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와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가족, 고위험군 시민으로 질환, 영양, 운동, 건강형태 개선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연중 주 3회(월·화·수) 운영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과 검진과 심뇌혈관질환 검사비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여수지역 내 의원 73개소, 약국 107개소와 협력해 ▲만 30세 이상 환자에게 리콜·리마인더(개인별 진료·교육일정, 관리방법 등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65세 이상 환자에게는 매월 진료비 1500원과 질병당 약제비 2천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에 전화로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혈압·당뇨병으로 힘드신 분들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74회의 교육을 운영했으며, 1천364명이 이수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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