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광산구 소재 농협은행 9개 지점과 협약
지점에 홍보물 비치, 담양 고향사랑기부 안내

 

농협 담양군지부가 17일 광주광역시 농협은행 9개 지점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농협 담양군지부 제공

농협 전남 담양군지부가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밀착 홍보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농협은행 지점 창구에 담양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답례품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전단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지부는 17일 농협은행 풍향동지점, 첨단지점, 광산지점 등 광주지역 북구와 광산구 관내 9개 지점과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협약식’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지점에서는 고객에게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금까지 담양군에 1천4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억원을 기부하는 등 출발이 좋다”면서 “매달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계절별로 달라지는 지역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새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정윤 농협 담양군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민과 담양군민이 정서적으로 연결돼 도농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협약을 맺은 각 지점에 담양군이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하고, 도시지역 농협과 담양지역 농협 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이어가는 등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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