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청 전경./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해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주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로 지난 2018년 10월 창립 이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가입 자치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 행복지표 개발, 행복 정책 영향평가, 행복 정책 교육과 포럼 운영 등 행복 정책을 위한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군 특성에 맞는 행복 정책 발굴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군은 ‘행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치단체 간에 정책을 공유하고 행복지표 개발과 평가, 행복 관련 제도 개정 공동 대응 등 정책적 연대를 위해 협의회 가입을 추진했다.

곡성군은 이번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복 지표를 개발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 행복도 조사와 행복 정책 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등 행복한 곡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군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민선 8기 1주년에 맞춰 군민 행복 비전을 선포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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