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청 전경./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올해 1월 1일 시행된 지 50여 일 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592명이 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주셨고 금액대별로 500만 원 기부자가 5명,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기부자가 10명, 10만 원 초과 100만 원 미만 기부자가 13명,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564명이다.

기부자 주소지는 서울·경기지역 31.9%, 광주지역 27.2%, 전남지역 11.0%, 기타 29.9%로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자가 선호한 답례품으로는 굴비의 고장답게 12개 품목 중에 영광굴비가 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광사랑상품권 18.7%, 모시잎송편 17.5%, 쌀 7.4%, 기타 10.5%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주신 592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하고 소중한 기부금이 영광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오프라인 농협 대면접수 창구를 통하여 기부 할 수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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