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 기관, 지원사업 종류 다양화

 

전남 목포에 소재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전남 목포에 소재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7일 장흥 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관내 바이오 기업 대상 2023년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설명회 참여 기관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원광대장흥통합의료병원 등이다.

참여 기관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에는 5개로 확대됐고 지원사업 종류도 더욱 다양화했다.

또 기존 8개 사업에서 유기대사체 분석, 식물 기내 배양·증식 등 기업의 수요가 많았던 6개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 지역 연구기관들의 지원 사업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한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향후 지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생물자원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R&D, 비R&D 지원사업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지역의 바이오기업이 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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