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중심도시, 청정 특산물 등 집중 홍보

 

고흥 홍보 랩핑버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지역의 중점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군정 홍보 랩핑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 랩핑(wrapping)광고는 실사 출력한 디자인이나 내용을 교통수단 등에 부착해 홍보하는 전략으로,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는 등 대중성이 높아 홍보에 자주 활용된다.

군은 기존 전광판이나 현수막 등 고정된 장소에서 주로 이뤄졌던 홍보방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고흥군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버스 랩핑광고를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군정홍보를 위한 랩핑광고 차량 2대를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서울·경상도권 노선을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랩핑광고 디자인의 주요특징은 깨끗한 고흥을 상징하는 ‘청색’을 바탕색으로 한다.

우주,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과 고흥유자, 유자골 한우로 대표되는‘청정지역의 깨끗한 특산물’등의 이미지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각적 광고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게 고흥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고속버스를 활용한 군정 홍보는 달리는 홍보매체로써 전국을 누비며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흥에 관심을 갖고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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