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

 

2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씨앗단계 22곳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26곳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침체된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 내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 테마사업 등 마을공동체 단계별(씨앗, 새싹, 열매) 사업과 아동·노인 등 돌봄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사업으로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씨앗단계 사업은 시 자체에서 22곳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원을, 새싹, 돌봄 사업은 전남도에서 4곳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본격 지원에 앞서 시는 지난 21일 마을공동체 씨앗단계 22곳의 대표자 및 실무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을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해결해나가는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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