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구성

 

3일 여수시가 첫 번째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 제공
3일 여수시가 첫 번째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공공 갈들 예방 해결을 위해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1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공갈등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의원·갈등조정전문가·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는 ‘2023년 여수시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주요 정책사업의 공공갈등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갈등조정을 지원키로 했다.

김종기 위원장은 “구성원의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한 현대사회는 공공갈등이 심화되며 오랜 기간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지역 갈등 해결의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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