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카카오채널 통해…내년 3월부터 본격화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 메시지 전송 예시/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6일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는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교통 혼잡시간대에 주요교차로의 CCTV영상 관제를 통해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 돌발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투입인력, 운영시간, 알림범위 등 문제점을 파악해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도 일반 시민은 내부공무원과 동일하게 카카오채널(여수시교통정보알림서비스) 가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가 완벽히 구축되면 교통량 분산과 2차사고 피해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TS구축사업은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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