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선 투입과 저항 연출 통한 주·야간 실전형 훈련

 

단정운영술과 불법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는 해경 대원들./서해해경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외국어선 불법 조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정운용술 및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외국어선 단속에 경험이 풍부한 경찰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관할 경찰서 중·대형 함정의 단정장과 검색팀장, 채증요원 100여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내용은 불법의심 외국어선 혐의점 추적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나포 시 착안사항, 고속단정 장비고장 시 응급처치법, 채증방법 등이며, 등선 방해물이 설치된 모의선을 투입하고 저항 연출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주·야간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김주언 서해해경청 경비과장은“단정운용술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양주권 수호와 어민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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