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2시 15분께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돈사 1동 975㎡와 사육 중이던 새끼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

소방서 추산 4억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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