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청소년부 등 2개 분야
4월 23일까지 접수…20팀 선발

 

2023 ACC 민주·인권·평화 캐릭터 공모전 포스터

광주정신의 바탕이 되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담아 낼 캐릭터를 찾는 공모전이 시작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2023 ACC 민주·인권·평화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 오는 4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공모전 주제는 ‘민주·인권·평화 가치 및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담은 밝고 미래지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명칭’이다.

공모는 청년·일반부와 어린이·청소년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일반부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어린이·청소년부는 만 18세 이하가 대상이다. 두 부문 모두 개인 혹은 5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20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5월 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자에겐 문화체육관광부상·전당장상과 함께 모두 1천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ACC 오월문화주간과 민주·인권·평화 관련 대표 캐릭터로 팬 상품 제작과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또한 ACC미디어 월과SNS 등 ACC의 각종 홍보 매체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ACC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적 사실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우수 창작 콘텐츠 발굴하는 기회의 장”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오월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2018년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2018년에는 27편의 동영상을, 2019년엔 20편의 웹툰을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2020년엔 웹툰과 포스터 각 10편, 2021년 동영상(UCC) 10편, 지난해에는 10편의 삽화와 그림일기를 각각 가려 뽑아 모음 달력 등 다양한 홍보와 교육 자료로 사용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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