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매 20% 할인, 순천시민, 전남도민은 최고 50% 할인
오는 4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개최되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입장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람회 입장권은 정상가 기준 보통권은 1만5천원, 야간권은 8천원, 2일권은 3만원, 전기간권 자유이용권은 6만원이다.
정원박람회가 210일 간 열린다는 점에서 ‘전기간권’을 구매한 것도 검토 대상이다.
정기권의 경우 6만 원이지만, 이달 31일까지 예매하면 5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순천시민을 포함한 전라남도민이면 50%가 할인돼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고 이달 말일까지 사전 예매시 2만5천원이면 된다.
‘전기간권’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뿐만 아니라 순천지역 4대관광지(낙안읍성, 낙안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세트)장, 선암사)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일 입장권 가격도 할인되는데 보통권이 1만5천원이지만, 순천시민을 포함한 전남도민의 경우 사전 예매를 할 경우 ‘반값’인 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체권’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내국인 20명, 외국인 10인 이상이면 단체권 예매 대상으로 개별 입장은 불가능하고 20명 이상을 소집해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는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청소년(만 13~18세)과 어린이(만 7~12세)는 보통권의 경우 1만2천원, 어린이 8천원이지만 순천시민의 경우 절반이 할인된 6천원,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순천시민은 야간권은 성인기준 4천원, 2일권은 1만천원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2일권’은 이틀 간 입장할 수 있고 순천의 4대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진다.
순천시민과 전남도민 우대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전남도에 주소를 둬야 하는데, 순천향우, 전남도민사랑증 소지자의 경우 약 5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목적의 초.중.고교 대상의 경우도 특별할인 대상이다.
그리고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해 만6세 이하나 65세 이상, 어린이날 아동, 국군의 날 군인, 그리고 장애인이나 수급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2023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남도민의 경우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본인 사진과 연락처 등을 기재하게 돼 있어 입장권 대여 등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보통권’은 본인 신분 확인을 하지 않지만, 할인권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 영업점에서 입장권(보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에 위치한 ‘사전예매처’에서는 ‘전기간권’ 등 모든 권종의 입장권을 현장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는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