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운영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나눔과 소통의 장 ‘전남 여수 벼룩시장’이 오는 4월 1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4시까지 운영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은 새 상품,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가 행사 뒤 남은 물품이나 수익금에 대해 자율적으로 아름다운가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중고물품 거래 장터가 아니라 나눔과 절약 문화 확산,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벼룩시장을 기다리셨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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