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열린 선사대상 여수광양항 초청행사에서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Johnny Lee 에버그린코리아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열린 선사대상 여수광양항 초청행사에서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Johnny Lee 에버그린코리아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오션얼라이언스에 속해있는 에버그린코리아 CEO를 대상으로 여수광양항 초청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컨테이너선 서비스 및 물동량을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해운시장은 2M,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등 3개의 주요 동맹(얼라이언스)이 있다.

오션 얼라이언스에는 대만 에버그린(Evergreen), 프랑스 씨엠에이씨지엠(CMA-CGM), 중국 코스코(COSCO), 홍콩 오오씨엘(OOCL)이 소속돼 있다.

이날 초청마케팅은 글로벌 해운경기의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박성현 사장과 에버그린코리아 Johnny Lee(조니 리) 대표 간 일대일 면담 형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 ▲오션 얼라이언스 선대 광양항 유치 방안 ▲광양항 완전자동화컨테이너터미널 관련 질의ㆍ응답 ▲신규 물동량 창출 방안 등 다양한 방면의 논의가 이뤄졌다.

박성현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해운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선사에게 제공하는 항만서비스 개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광양항은 전 세계 900여개 항만 중 28위 수준의 항로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항만인 만큼 글로벌 경기 둔화 대응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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