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 80여 명이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3000여 본의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시 제공
23일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 80여 명이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3000여 본의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시 제공

LG화학 전남 여수 화성품공장이 7년째 꽃 심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대학생 등 80여명은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3천여본의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심은 꽃은 ‘어머니의 정’을 표현하는 목화와 팬지, 석죽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다.

LG화학 화성품공장은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님을 초청,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세족식과 함께 편지 낭독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장 주재구 상무는 “이번 봉사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문화재를 보존하고 충효정신과 봉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은 지난달에도 화양면 경로당 2개소에 가전제품 전달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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