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핀산, 폴리아마이드(PA) 6.6, MDI 및 TDI 제품군

바스프는 여수와 온산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CC+ 인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농업 및 임업 바이오매스, 순환 및 바이오 기반 원료, 재생에너지 등 모든 지속가능한 원료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인증 시스템은 섬유, 포장, 자동차, 건축, 백색 가전 등 기본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바스프의 이번 인증은 아태지역 모노머 사업부문 최초 획득이다.

여수공장은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과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을 획득했다.

TDI는 자동차, 항공, 가구 등 여러 산업에서 접착제와 폼 생산의 중요한 중간체로 사용되며, MDI는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냉장고 단열재, LNG보냉제등 고효율 단열재들의 원료이며 자동차 내장재 및 전자기기류의 절연 폼 및 접착제의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사장 람쿠마 드루바(Ramkumar Dhruva) 박사는 “이번 ISCC+ 인증 획득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깊은 의지를 증명한다”며 “바스프는 고객이 미래의 시장 요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적합한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송준(Dschun Song) 대표이사는 “바스프의 온산과 여수공장이 국내 사업장 최초로 ISCC+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 국가에서 전체 밸류 체인이 인증을 받아 탄소 발자국이 낮은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PA) 6.6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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