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신비의바닷길 축제

 

산림청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썰물과 밀물간 조수 간만의 차로 생기는 현상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은 1975년 주한 프랑스 피에르랑디 대사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의 무형 문화 유산인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지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판옥선모양의 숲속의집 등 숙박시설과 목공예 체험관, 사회적약자를 위한 무장애 데크로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채은석팀장은 “가족과 함께 4년만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진도자연휴양림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도록 휴양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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