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공기업 MOU 갱신
지역 청년 멘토링·인턴 연계 실무 체험 등 제공

 

한전KDN이 2022년 청년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2023년 지역특화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력 협약 계속 체결로 광주·전남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계속 지원한다.

30일 한전KDN에 따르면 한전KDN을 포함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에너지공기업 및 출연기관들은 지난 27일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2021년 체결한 업무협력 협약을 지속하기로 갱신 체결했다.

광주·전남 지역의 만 17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특화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NCS기반 채용연계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자 그간의 사업실적을 분석하고 개선된 방안 이행을 다시 약속했다.

한전KDN을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지난 2021년 이후 지역 청년 대상 멘토링 실시, 인턴 연계 실무 체험 기회 부여, 전남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취업지원 서비스 이행 등을 협약의 세부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수십차례 멘토링에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고, 기관별 청년인턴 체험을 경험했다. 실제 십수명의 멘토링 참여 청년들이 공기업 및 에너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오늘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젊은 인재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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