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의무와 역할 주제

 

전남 무안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능력개발을 위한 ‘2023년 이장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최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무안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직무교육은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군의원 등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43명의 이장이 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 이장협의회 집행부의 힘찬 포부를 담은 소개와 인사도 했다.

2부 직무교육은 이장 업무에 대한 지침 설명과 목포대학교 행정학교 박찬영 교수의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의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이장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한껏 높여 이장님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이장님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장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개발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동기 부여와 의욕을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안군의회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특별위 이호성 위원장은 “무안의 미래가 걸린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결사 저지를 위해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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